여성분들의 숏컷펌 중 가장 인기가 많은 볼륨펌 스타일입니다.

저는 평소 짧은 머리를 좋아했던 성인 여성입니다. 어느 날부터 여성들의 숏컷이 단조롭게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스타일을 바꾸는 게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경험을 통해 그렇지 않다는 걸 깨달았어요. 기존의 심플한 스타일을 넘어 여성용 숏컷 펌으로 트렌디한 룩을 더했습니다. 다들 한 번 살펴보실래요? ^^

감독님이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기분 좋은 시작이었습니다. 상담을 시작하기 전 간단한 샴푸를 해주셨고, 두피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주의해 주셨습니다. 너무 어렵지 않게 파마까지 고려해보겠다고 하더군요. 컷에 대해 “단조롭다”고 했더니 요즘에 어울리는 신나고 밝은 스타일을 원한다고 하더군요. 그런 요청에 감독님은 뭉치지 않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강조하셨다.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컬이 늙어보이지 않는 숏컷 볼륨펌을 제안했다.

이제 절단 절차가 시작되었습니다. 나는 머리를 짧게 자르는 것을 선호해서 옆머리가 귀 뒤로 들어갈 수 있도록 한다. 옆머리가 너무 짧으면 남성스러워 보일까봐 걱정이에요. 뒷머리는 넥라인이 드러나도록 연출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목이 짧은 편이라 목이 길어 보이는 게 관건이에요.

짧은 머리는 좀 더 철저한 상담이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어요. 컷트가 끝나면 이제 파마를 할 차례입니다. 강한 컬보다는 자연스러운 볼륨을 연출하기 위해 3가지 케미컬을 사용했습니다. 손상 부위에 따라 철저하게 약물을 분류하는 것이 완성도를 높이는 비결이다.

약을 바르고 15분 정도 방치했어요. 쉬는 시간에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을 마시고 나니 졸음이 몰려왔다. 그 동안 원장님께서 제 머리 상태도 자주 체크해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대기 시간이 끝난 후 롤을 씻어서 굴렸습니다. 이번에는 가장 두꺼운 롤을 사용하여 자연스럽게 볼륨감 있는 컬을 만들어 봤습니다. 머리가 짧아서 롤이 풀릴 수 있어서 핀으로 고정해줬어요. 방치시간은 약 10분정도 지속되었습니다.

롤 포장을 풀고 나서 중화 단계로 넘어갔습니다. 중화는 샴푸실에 누워서 진행하였으며, 별도의 진료는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펌으로 인한 경미한 손상을 고려하여 수분과 영양을 더했습니다. 물과 영양분을 공급받은 뒤 10분 정도 방치했습니다. 이때 직원분이 목뒤에 수건을 올려주셔서 좀 더 편안하게 쉴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세탁을 마치고 완성된 컬의 모습을 볼 차례였습니다. 숏컷에 비해 훨씬 자연스럽게 볼륨감이 나왔고, 가벼운 왁스만으로도 쉽게 스타일링이 가능할 것 같았어요.

저처럼 곱슬머리 없이 자연스러운 컬을 원하는 분들은 볼륨매직으로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짧은 머리는 관리하기 불편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처럼 가벼운 파마를 하면 관리가 더 편해집니다.

갈라지는 방향이나 모발결 방향에 맞게 자연 건조시켜 스타일링을 마무리합니다. 짧은 머리 커트를 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어요! 네크라인이 예쁜 숏컷을 원하신다면 꼭 도전해보세요.

다음번에 머리가 길어지면 또 다른 트렌디한 스타일을 시도해 볼 생각이에요. 그리고 김석주 원장님의 커트 실력과 펌이 정말 편한 것 같아요. 꼭 경험해보세요! ^^

경기도 광명시 디지털로 13 코리아빌딩 6층 슬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