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고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바라며, 이현덕&나골광님의 인사말씀을 전해드립니다.
우리는 수많은 관계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 이현덕과 저 골광은 인연이라는 말을 목줄만 지나쳐도 마음속에 간직하고, 만나는 사람 한명 한명과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왔습니다. 5년 전 어느 날, 지인과 골프 라운딩을 마치고 선술집에 들러 식후 파티로 노래를 불렀다. 우리 팀이 노래를 부를 때 낯선 분들의 응원 박수에 감사하고 인사할 수 있을 정도로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있었다. 명함은 국내 최고의 기업에서 중국으로 파견된 엔지니어 김규광 씨였다. 이 사람에게 나는 매주 월요일 내 인생에 대해 글을 썼고, 그 사람은 답장으로 나를 지지했다. 그리고 제가 나골광골프아카데미를 개교했다는 소식을 듣고 축하해 주셨고, 찾아오지 못해서 죄송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는 휴가차 내 고국에 와서 나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또한 지인들을 단체로 등록시켜 중국으로 갔다가 추석 연휴를 맞아 귀국해 일을 하기도 했고, 고가의 선물까지 사주기도 했다. 스쳐 지나갈 인연이 우리를 형제자매로 키워주는 아름다운 인연이 되었습니다. 또한 2014년 SBS에서 한손 골프 마스터가 된 이후 언론으로부터 방송 출연 요청을 자주 받았고, 여러 기관과 기업에서 한 손 골프 마스터가 되는 방법에 대한 강의를 해왔습니다. 하지만 저는 말솜씨가 좋지 않아 방송에 출연하거나 강의를 할 수 없었습니다. 일이 쉽지 않아서 부족한 말하기 실력을 보충하기 위해 연제구 물망골에 있는 참스피치학원에 등록해 수백 명의 사람들에게 강의를 했습니다. 이때 나와 인연을 맺은 해운회사에 근무하는 김용광군이 내 글에 깊은 관심을 갖고 답해주며 학원을 자주 방문했다. 그는 골프를 배우기로 결심하고 나에게 조언을 해주었다. 또한 86.87.88이 있습니다. 저는 미스터부산 선발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나에게 육체미 상을 받고 사무라이가 된 동주의 남동생은 영화에서 엑스트라를 조연하는 감독이 되어 추석 연휴에 학원을 방문했다. 이렇듯, 지나가는 인연이라 할지라도 소중하고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SBS 인생의 주인 5회 MBC, KBS, YTN, IHQ 등 9회에 출연한 인생의 주인 골광&이현덕의 꿈